수족관 청소 정말 힘듭니다. 주말을 거의 바닥재 청소에만 매달려서 식구들 눈치 보이고,

바시에스라는 제품이 단백질 셀룰로즈 분해제라고 하여, 상품평 보고 반신반의하고 구입하여 사용해보았습니다.

어항 청소 후 못다한 찌꺼기 제거를 위해 반통을 넣었습니다.

첨엔 밑으로 가라앉으며 기포방울이 올라오다가 금방 멈추는 것이 미세한 구멍이 뚫려있나봅니다.

꼭 산호사 뿌린 것 같더라구요.

그런후 이틀정도 지나니까 물이 몰라볼 정도로 깨끗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맑아진 느낌이랄까 확실히 수질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더군요.

저는 과량으로 반통이나 썼는데 어항크기에 맞춰 적당량 조절해서 조금씩 나눠쓴다면 어항 물관리가 쉬워질겁니다.

수초와 유목에서 떨어져 나오는 찌꺼기를 지속적으로 없앨 방법이 없나 이리저리 알아보던중 찾게된 아이템,

듀플라 바시에스라는 제품입니다. 사용한 분들의 의견들도 참고해보니 효과가 괜찮을 듯 하여 어렵사리 구매 투입하였습니다.

첨엔 슈욱 소리와 함께 거품이 팍 올라오면서 수족관에 눈내리듯 떨어져 쌓여 쉽게 녹아들지 않더군요.

시간이 갈수록 그 크기가 사라지는게 보입니다. 사라질 수록 바닥에 쌓여있는 유목과 수초 찌꺼기도 줄어듭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그래서 이 제품 성능에 놀라운 건데요. 투입 후 3일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을겁니다.

유기물 제거 박테리아 ? 또는 약품 ?이 들어있는건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민물 뿐만아니라 해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하니 거품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일 듯.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성능은 의심할 필요없이 효과 만점입니다.

바닥재에 모여있는 찌꺼기도 문제이고 이끼 또한 엄청많아져 어떻게 해야하나 망설이다 듀플라 바시에스를 얻어서 한번 넣어봤는데 처음엔 큰 차이가 나는 것을 못느꼈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점점 찌꺼기와 이끼도 줄어들더군요. 거참 신기한 물건인 것 같아 한통을 구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장기간 사용하여도 물고기 스트레스는 확실히 없구요. 무엇보다 유목에 끼어있는 이끼 층이 점차 없어지더라구요. 바시에스가 하얀 가루 같이 생긴 건데 하얀가루가 떨어진 곳만 먼저 없어지더라구요. 한동안 신경안써 수질 상태나 환경이 엉망일때 요 제품이 어느정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

 해수 어항 할때 제일 신경쓰인 건 역시나 수질관리 일겁니다.

특히 스키머가 썩 좋은 것이 아닌 경우엔 프로테인 빡빡 뽑아 주지 못해 물이 썩어나가진 않을까 괜한 걱정도 해봅니다. 요 제품 추천받아 한번 써봤는데, 기존의 수질이 크게 바뀌지 않으면서도 약간은 pH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크게 문제되지는 않아요. 나중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그렇단 얘긴 바시에스 자체가 약알칼리성이 아닐런지... 성분은 화학성분인 것 같은데...추측입니다. 유통기한이 없는걸로 봐서는요. 어쨎든 투여후 삼일 정도 지나면 거품의 양이 많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스키머가 해결 못하는 것을 도와줬다는 얘기가 되네요.

물갈이를 심하게 할때는 초기 투여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사용자마다 틀리겠지만 생각보다는 효율성을 높여주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질이 안변하다가도 한번 바뀌면 순식간에 급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시에스는 그런 것을 막아주는 것 같습니다. 추천해도 무방한 제품이라 사료됩니다.

 수질이 불안정해서 그런지 물고기가 막 죽어나갔습니다. 어항이 커서 물갈이를 전체적으로 할 수도 없고 T T

완전 안습이었죠. 듀플라 바시스라는 제품 써보면 효과가 있을거란 말에 바로 질렀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하루 지나니까 뭔가 달라진 느낌이라고나 할까.ㅎㅎ

하여튼 신기하네요~~ 뭐가 들어있는지. 설명서보면 단백질 분해 어쩌고 하던데....

어쨎든 위기를 넘겼네요.^^